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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는 새빛콜이길 유안나 2021.11.19 (11:48)
저는 장애인기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입니다.
11/18(목) 장애인 두분이 외부프로그램 참여로 새빛콜 이용하여 외출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났는데 도착하지 않았다는 담당자 연락을 받고
급히 새빛콜에 연락하여 하차장소와 시간을 확인하였습니다.
앉아서 기다릴 수만은 없어 활동 장소로 이동하였고 인근 cctv를 확인하였지만
새빛콜에서 하차한 장애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인계자가 없는 곳에 장애인 두 분만 하차했다는 것은 쉽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새빛콜에 연락하여 하차한 장소를 확인하고자 기사님과 통화를 요청하였으나
승하차로 통화가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십여명의 직원들이 주변 도로를 살펴보다
1시간 40분만에 길을 잃고 마을을 떠돌고 계시는 장애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애탔던 당사자와 직원들은 기쁨와 안도의 눈물을 흘렀습니다.
통곡하는 장애인에게 그 일이 트라우마로 남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때 마침 새빛콜에서 연락이 왔고,
장애인을 찾았다고 공유하자 “앞으로 ooo님은 보호자 없이 탑승하실 수 없겠네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새빛콜을 이용할 수 있는장애인은 의사소통이 잘 되는 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인가요?
또 다른 낙인을 받은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새빛콜이 일반 택시와 가장 차별적인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비용은 둘째입니다.
소통이 제한적일 수 있고, 이동에 불편하실 수 있는 분들의 편의를 보장하기 위함 아니겠습니까?
이로써 우리는 또 차별을 받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하는 곳인만큼 그 목적에 맞게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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